최근 잇따른 구설수로 하락세를 걸어온 남양유업이 국내 사모펀드에 매각된다. 새로운 주인은 국내 경영 참여형사모펀드(PEF) 한앤컴퍼니다.한앤코는 국내 기반 매물에만 투자하는 사모펀드로, 웅진식품, SK해운 등 제조·해운·유통·호텔 분야에서 25건의 기업 경영권을 인수했다. 총자산 규모는 24조2000억원이다. 계열사 매출은 13조 30000억원, 고용인력은 약 3만명이다.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홍원식 전 회장·아내 이운경씨·손자 홍승의씨가 보유한 보통주식 37만8938주를 국내 경영 참여형사모펀드(PEF